Roblox> 플랫폼과 스타트업 Genies에 관심 집중 | KBSA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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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섬유는 6일 성남시보호작업장과 장애인직업재활사업 활성화와 작업장 수익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말 형틀 90개를 후원했다. ⓒ소셜포커스

수익 증대

[팍스넷뉴스 이한울 기자] '신신파스'로 잘 알려진 신신제약이 지난해 구원투수로 오너 2세 이병기 사장 단독체제를 구축했음에도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는데 실패했다. 문제는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이 사장이 매출 증대만 꾀하고 있단 점이다. 시장에선 이에 신신제약이 과연 외형 성장을 통해 수익 개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 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지난 14일 셀트리온제약과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가네진(간장약)등 3개 브랜드 11개 제품의 국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신신제약은 향후 3년 간 해당 제품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 활동, 배송 등의 업무를 도맡는다.

신신제약은 해당 계약으로 연간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익 개선도 일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하지만 시장은 해당 계약이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지는 의문을 표하고 있다. 직접 제조하는 제품 대비 외부에서 조달해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 매출원가가 높아 외형 확대에는 도움이 되는 반면, 수익은 갉아먹는 '생인손'이 되는 경우도 허다해서다.

시장 한 관계자도 "감기약 등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제약사들과 마찬가지로 신신제약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마케팅 등 프로모션을 강화한 탓에 수익성까지 악화되는 이중고를 겪었다"며 "셀트리온제약 제품의 위탁판매가 외형 성장에는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수익 개선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신신제약은 그간 발생한 적자가 세종공장과 마곡연구개발센터 건립 투자비용 때문이었던 만큼 올해는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단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하반기 세종 신공장 가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손실폭이 줄었으며,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국내 최초로 붙이는 이부프로펜 제품인 이부스타 플라스타를 출시하는 등 주력 제품인 첩부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건기식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도 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불거진 202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줄어든 66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8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아울러 지난해의 경우도 7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2% 늘리는데 성공했지만, 원가율(매출원가+판매관리비/매출)을 3.8%포인트(105.6%→101.8%) 낮추는데 그친 까닭에 적자 상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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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업계가 디지털 세계에 주목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아티스트의 아바타를 무대에 세우는 방식으로 가상 콘서트를 개최하며 막대한 규모의 글로벌 관객들에게 다가서는 동시에 디지털 머천다이즈 제품 매출을 견인하는 기회를 포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가상 콘서트와 가상 음악 페스티벌의 요람으로 지목되는 , 아바타 제작 스타트업 Genies 등의 음악 산업 내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는 시점이기도 하다. 메타버스 음악을 음악 산업과 게임 산업 사이의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도구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라이브 음악 경험이 메타버스를 발판으로 양방향적이고 생산적인 경험으로 진화하게 되면서 IT 기업들이 아닌 아티스트들이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에도 힘이 실리는 실정이다. , 성공적인 가상 콘서트 플랫폼으로 두각. 가상 머천다이즈 제품 매출에도 일조 영국의 IT 및 미디어 전문 컨설팅 업체 Omdia의 수석 애널리스트 Simon Dyson은 2022년 6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디지털 세계에서 공연하기 위해 아바타로 변신하는 아티스트의 규모가 증가하는 최근 음악 산업의 추이에 방점을 찍었다. 이 같은 변신 행보는 아티스트가 광범위한 환상적인 경험들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며 젊은 세대의 잠재 고객에서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젊은 세대는 이미 다년 간의 온라인 게임 경험을 통해 가상 세계에 몰입하고 있는, 참여도가 높은 메타버스 이용자 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음반사 진영 역시 상기한 추세에 부응해 자사의 아티스트들을 아바타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다. 라이브 음악 업계의 관계자들도 가상 콘서트가 막대한 규모의 글로벌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젊은 세대에 신인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는 점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 콘서트를 토대로 글로벌 관객들을 겨냥해 디지털 머천다이즈 제품을 판매하여 라이브 음악 공연의 가치를 대폭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도 반색하고 있다. 급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방역 기준 상향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만 하는 불안정한 팬데믹 시국 하의 라이브 음악 시장에서는 가상 콘서트가 콘서트 수익과 머천다이즈 수익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매개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Dyson은 팬데믹 특수에 힘 입어 가파르게 도약한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에 대해서는 가상 콘서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한편, 성공적인 아바타 아티스트 경험을 다수 창출한 플랫폼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는 지난해 10월에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페스티벌 'Electric Daisy Carnival'을 미국 Las Vegas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이벤트와 동시에 운영되는 모방된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구현하며 가상 세계로 이식시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Electric Daisy Carnival'이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중 자사 메타버스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점을 공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팬들이 를 근간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Electric Daisy Carnival'의 페스티벌 무대에 몰입해 페스티벌을 만끽하고, 서버 호핑으로 메타버스에 뛰어드는 아티스트와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당시 의 음악 사업 부문 글로벌 수장 Jon Vlassopulos는 "Roblox는 혁신적이고 몰입감 있는 메타버스 음악 경험 제공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음악 산업이 새롭고 전례 없는 방식으로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도록 계속해서 돕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음악 산업 전문 매체 Pitchfork는 2022년 6월 28일 기사에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Charli XCX가 6월 17일 에서 진행한 가상 콘서트가 음악 산업의 미래에 대해 시사해 주는 바가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홍보하는 취지로 시행된 Charli XCX의 콘서트는 콘서트 개최 전 5주 동안 참가자들에게 백색 우주 정거장을 돌아다니며 소소한 도전과제를 완수하고 가상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도 했다. 참가자는 해당 공간에서 마주친 아바타로부터 친구들이 삼성폰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Pitchfork는 Charli XCX가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배경으로 미국 아동의 절반이 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가 현대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청소년 문화 엔진으로 기능하게 되었다는 점을 지목했다. 미국 래퍼 Lil Nas X가 2020년 콘서트로 3,3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전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콘서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아티스트가 콘서트 개최로 새로운 세대의 음악 청취자들과 접점을 생성하는 동시에 중심의 Twitch, YouTube, TikTok 스타들이 자신의 콘서트에 고유의 코멘트를 첨가한 2차 콘텐츠를 생성해 내는 현상까지 촉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플루언서들의 2차 콘텐츠를 발판으로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 소비가 폭증하고 아티스트의 인기가 대폭 제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콘서트의 활성화는 음악 산업이 게임 산업에 보다 심도 있게 침투하게 되는 계기로, 게임 산업은 음악 산업에 일시적인 미봉책을 제공하는 대신에 전반적인 수익화 전략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월정액 스트리밍 구독료나 일회성 콘서트 티켓 요금 지불로 음악 소비를 즐기는 음악 팬들과 달리 게임 이용자들은 특정 게임 플랫폼에 몰입하게 되면 새로운 경험을 누리기 위해 최신 아이템 등을 꾸준히 구매하며 지속적으로 소비를 하고 참여도를 높여나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더 나아가 게임 이용자들이 일반 소비자와비교해 2배 수준으로 음악을 스트리밍하고, 음악 관련 머천다이즈 제품을 구매한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로 스웨덴 팝 스타 Zara Larsson은 에서 앨범 홍보 목적의 댄스 파티를 개최한 지 6개월 만에 카우보이 모자, 화관, 고유 브랜드의 마스크 등을 포함하는 가상 머천다이즈 제품 판매로 백만 달러 이상을 거두어들이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Genies, 메이저 음반사와 제휴. 음악 산업, Web 3.0 생태계 최대 투자자로 도약 한편, Dyson은 음악 업계가 미국의 디지털 아바타 제작 스타트업 Genies의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Genies는 현실 세계의 한계로 인해 아티스트의 창의성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1년 12월에는 메이저 음반사 Universal Music Group과의 제휴 소식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Universal Music Group 아티스트의 아바타를 제작하고, 팬들이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아바타에 입힐 수 있는 아티스트 관련 독점 디지털 웨어러블 NFT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골자다.

당시 음악 산업 전문 매체 Billboard는 해당 제휴를 두고 음악 산업이 메타버스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등극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Genies가 명품 브랜드 Gucci, 슈퍼스타 아티스트인 Cardi B, Justin Bieber, Riganna, Shawun Mendes, J Balvin, Migos 등과도 제휴를 체경한 전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메타버스를 수용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음악 산업이 차세대 인터넷인 Web 3.0 생태계에서 가장 몸집이 큰 얼리어답터이자 투자자로 도약하게 되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기술적 진보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 굼뜬 행보를 나타내왔던 음악 산업이 이례적으로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메타버스 음악, 음악과 게임의 관계 강화와 아티스트 주도권 회복에 기여

음악 산업 전문 매체 Music Ally가 2022년 6월에 개최한 음악 마케팅 이벤트 'Sandbox Summit Web3 Special'의 마지막 세션은 메타버스 내에서의 음악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Music Ally의 교육 부문 수장 Kushal Patel이 진행하는 메타버스 음악 관련 패널 토의에 참석한 음악 및 게임 플랫폼 Ristband의 CEO Roman Rappak은 메타버스에서의 음악 경험이 노트북 PC 화면을 통해 메타버스 콘서트를 하는 유명 뮤지션의 아바타 근처에서 머무는 자신의 아바타를 바라보는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타버스를 실제 세계에서의 음악 경험을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음악은 음악 산업과 게임 산업 사이의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에 있어서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역설했다. "음악은 경험에 관한 것으로, 수천 년에 걸쳐 사람들의 경험을 창조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음악 산업은 이제 메타버스를 비롯한 모든 신종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나 뮤지션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두고 음악의 본질로 회귀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확장현실(XR) 셀프 제작 플랫폼인 Volta의 Alex Kane CEO는 패널 토의에서 역사적인 맥락을 제시하면서 사람들이 라이브 음악 경험에 대해 기대하는 방식이 음악적 기교에 중점을 두는 방식에서 음악 주변의 광경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고 주장했다.

다음 단계에서는 사람들이 라이브 음악에 대해 고유의 특성을 지닌 양방향적이고 생산적인 경험을 기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IT 기업들이 아닌 아티스트들이 이 같은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인 Daft Punk처럼 되고 싶어하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당장에라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메타버스를 매개로 새로운 도구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아티스트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새로운 페르소나를 생성해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상황"이라고 역설한 것이다.

벤처 캐피털 투자 업체 FOV Ventures의 파트너 Dave Haynes는 패널 토의에서 메타버스 음악이 아직은 초창기에 있는 것으로 진단하면서 "아마도 메타버스 음악은 통상적인 시장의 20년 주기 중 5년에서 6년 정도에 위치해 있을 것이며, 아직도 알아내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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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10.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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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섬유는 6일 성남시보호작업장과 장애인직업재활사업 활성화와 작업장 수익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말 형틀 90개를 후원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탑섬유는 6일 성남시보호작업장과 장애인직업재활사업 활성화와 작업장 수익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50여 명의 장애인과 사회복지사들이 쇼핑백, 양말 등의 임가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작업장의 주력 사업은 양말 임가공이다. 탑섬유는 이날 협약을 위해 작업장을 찾아 치수별 양말 형틀 90개를 후원했다.

      탑섬유 이기억 대표는 “이번 협약과 양말 형틀 후원을 계기로 성남시보호작업장과의 교류를 끈끈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기영 원장은 “장애인직업재활사업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시고 더욱이 작업에 필요한 물품까지 후원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라고 대답했다.

      수익 증대

      ■ 구매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이다

      수익을 올리는 역량이 반이라면, 그 절반은 구매를 잘하는 역량이다. 인력 채용도 지식과 노동에 대한 구매로 볼 수 있듯이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모두 구매행위로 볼 수 있다. 그래서 Roblox> 플랫폼과 스타트업 Genies에 관심 집중 | KBSA 세계적인 경영의 구루인 마이클 포터는 지식산업일수록 구매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무엇을 살 것인지, 얼마에 살 것인지, 어떻게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전문성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거나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싼 것을 구매하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 품질이 표준화되지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가격보다 품질이 우선되어야 한다. 차별화를 위해 첨단장비를 구매할 때나 병원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서비스를 구매하는 등의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 싸다고 구매하면 더 큰 대가를 치른다. ‘싼 게 비지떡’인 것이다.

      첨단장비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려 할 때 그 목적에 맞는 결정을 해야 한다. 고가장비를 구매할 때 선도 대학병원으로부터 타당성분석을 의뢰받곤 한다. 다른 장비와의 기능 차이, 다음 버전이 나올 예상 시기, 다음 버전과 예상되는 기능 격차, 유지보수를 포함한 적정가격 등 계약조건을 살피게 된다. 해외에서 이미 도입한 병원의 사례와 효능, 제조사 간의 기능과 가격을 비롯한 조건 차이, 타 장비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하곤 한다.

      차별화를 위해 수십억 원에서 수천억 원을 하는 고가장비를 구매하지만,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가일수록 충분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발품을 많이 팔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노력이 필요하다.

      ■ 마른 수건보다 젖은 수건을 짜야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환자를 증가시켜 수익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은 갈수록 힘들어진다. 이 힘든 업무에는 많은 시간과 관심을 Roblox> 플랫폼과 스타트업 Genies에 관심 집중 | KBSA 가지면서 이익 규모에 영향을 더 많이 끼치는 비용절감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비용은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로 구성이 된다. 손익계산서상의 인건비 외에 관리비에 포함된 복리후생비, 외주용역비 등 인건비성 비용을 포함하면 실제 인건비는 40%에서 60%를 차지한다. 그래서 인건비가 수익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병원은 적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급여, 퇴직급여, 4대 보험료와 같은 인건비성 비용은 인력을 줄여야 하는데 이는 부작용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의료진의 수를 줄이면 비용보다 훨씬 많은 수익이 줄어들고, 간호사 등의 인력을 줄이면 업무량이 늘어나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 급여수준을 낮추면 의사나 간호사의 영입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

      그런데 급여 수준과 직종별 인원을 매우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병원장도 한 번에 수억 원이 나가는 장비를 구매하거나 한 해에 수십, 수백억 원이 나가는 물품단가계약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쉽게 계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총비용 중 재료비가 약 30% 정도가 되고 재료비 이외에도 계약을 통해 발생하는 비용을 합치면 약 40%에 이른다.

      약, 소모품, 수술재료, 시약, 의료가스, 린넨은 물론 용역, 검사수수료, 유지보수료 등의 비용들은 모두 외부로부터 구매 계약을 통해 발생하는 비용이다. 수익의 증가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이지만 비용은 줄이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100%이다. 수익증가가 일정규모를 넘어서면 이익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비용절감이 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수익증가보다 일반적으로 최대 20배가 큰 셈이다.

      ■ 모두가 협상에는 자신이 있다?

      대학병원 경영자는 구매에 관심을 잘 두지 않는다. 잘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관심을 두면 업체와 유착이 있는 것처럼 의심을 사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용자들이 물품을 단수로 정해서 올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총무과나 구매과에서 실무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경영진이 개입할 여지도 별로 없다. 그렇기에 역으로 절감할 수 있는 여지는 많이 있다.

      중소병원 경영자는 오랫동안 협상을 해왔기에 구매에 관한 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상대가 협상을 잘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들의 능력 때문일 수도 있다. 병원의 요청에 따라 실제로 분석해보면 구매가격, 기능, 부수적인 혜택, 유지보수 조건 등에서 매우 불리한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구매 프로세스가 정립되지 않아 비품이나 사무용품 등은 중고제품으로 들여오면서 신품보다 더 비싸게 구매하는 터무니 없는 경우도 적지 않았고, 시약은 구매한 물량이 사용되지도 않고 다시 업체로 돌아간 경우도 있었다. 이는 유착으로 인한 경우가 없지 않았지만, 대부분은 인력의 부족이나 잦은 이직으로 전문성이 쌓이지 않은 경우였다.

      구매에 관심이 있는 경영자는 간납업체를 활용하거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도 하는데, 예상한 정도의 비용절감이 되거나 배당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다 보면 거래관계가 틀어지기도 하고, 직원들이나 업계 관계자의 투서 등으로 인해 병원장이 수사기관에 출두하는 경우도 흔히 보게 된다. 합작법인을 만들면, 병원 이익의 일부가 합작법인의 이익이 되고, 합작병원의 이익에서 법인세를 낸 뒤 병원이나 관계자의 지분비율만큼만 배당을 받게 된다.

      병원에 100의 이익이 생길 수 있는데, 약 40의 배당을 받게 되는 구조다. 병원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합작회사는 효과적이지 않다. 그렇기에 의약품과 같이 진료재료도 간납사의 특수관계자 지분을 50% 미만으로 제한하고, 3년마다 의료기기 구매 현황과 불공정거래 실태조사를 시행하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특수관계자에게는 의약품이든 진료재료든 간납사의 지분 취득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법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 적법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A대학병원은 재료비율이 비교병원보다 무려 4%p나 높았다. 특정업체를 내정하고 유찰을 막기 위해 들러리 업체를 참가시키는 형식적인 입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B중소병원은 의약품을 20년 전부터 병원장의 지인이, 진료재료는 주요 품목의 지역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시약은 특정 제조사 장비만 고집하여 10년간 동일업체가, 외주검사는 6년 전 계약하여 두 차례 연장하고 있는 업체가 공급하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병원과 협력하여 보다 많은 제조사, 도매상, 메디칼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쟁구조를 설계했다. 사용부서에서 특정제품을 고집하면 경쟁을 제한시키기 때문에, 협조를 얻어 입찰 규격서에 복수 이상의 제품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원가를 최대한 절감할 수 Roblox> 플랫폼과 스타트업 Genies에 관심 집중 | KBSA 있는 입찰구조를 설계하고 예정가격을 설정했다.

      입찰구조를 단순화하여 영업소재지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을 제거하고, 입찰설명회, 주요업체 협조요청, 투찰 즉시 현장개표를 표방하는 등 입찰의 투명성에 대한 믿음을 주는 조치를 했다. 그 Roblox> 플랫폼과 스타트업 Genies에 관심 집중 | KBSA 결과 A대학병원에서는 재료비 대비 11%(60억 원)의 절감을 했고, B병원에서는 16%(28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평균이익률이 5%이라면, A대학병원은 1,200억 원, B중소병원은 560억 원의 매출을 올려야만 낼 수 있는 이익규모이다.

      이런 조치 후 재무팀, 총무팀, 약제팀 뿐 아니라 심지어 간호부에서 부수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을 총무팀으로 일원화하여 인력을 보강하고 구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에 전문성을 갖추게 하거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마음 불편한 리베이트를 받을 필요도 없고, 법규를 준수하면서도 리베이트에 해당하는 금액의 최소 두 세배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전략적 구매를 위한 3가지 준비

      전략적 구매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가지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현재 구매하고 있는 의약품과 재료에 대한 자료를 기초로 절감 폭을 계산할 수 있는 제품별 원가를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만 적합한 예정가격 작성과 입찰규격서 등을 비롯하여 최적의 입찰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둘째, 입찰규격서와 관련해서 의료진 등 실제 사용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이런 역할을 하는 인력은 입찰 전 과정에 걸쳐 법률, 회계, 전산, 물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의료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지금까지의 관행을 벗어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절감 효과가 크면 전임자의 무능이나 부정으로 여겨지거나 지역 업계와의 교류관계를 의심받을 우려가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거나 새로운 주체가 수행하게 해야 한다.

      많은 병원이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분원 설립이나 증축, 리모델링, 장비 도입 등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부자금을 조달하려면 조달여부, 조달규모, 이자율 등 조달조건 등은 현재의 병원 이익률에 달려있다. 병원 이익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첩경은 ‘전략적 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에 있다.

      프롤로그: 실패한 혁신도 큰 자산.
      1회: 변화는 ‘비전을 공감하는 것'부터.
      2회: 리더십의 확장, 내가 아니어도 더 잘 할 수 있다.
      3회: 의료품질을 타협하면 다른 방법은 없다.
      4회: 누구나 명의의 가능성은 있다.
      5회: 직업적 소명이 주는 힘.
      6회: 홍보는 전방위로 해야 한다.
      7회: 비용 절감은 진료수익의 20배의 효과가 있다.
      8회: 윙맨 능력의 합이 경영자의 능력이다.
      9회: 간호부가 밝아야 병원도 밝다.
      10회: 환자의 집보다는 쾌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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