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수 있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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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다'라는 말이 있다. 생각지 않거나 뜻하지 않던 사실이나 사건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것이 기이하다는 의미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의 행보가 딱 그렇다.

지난 26일 아침,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500여명은 전세버스 11대를 대절해 HDC현산 용산 사옥을 향한 상경길에 올랐다. HDC현산 측이 붕괴사고로 입주가 지연된 이들을 위해 내놓은 주거지원안을 규탄하기 위해서다.

앞서 HDC현산은 △중도금 대위변제 금액 1630억원 △전세자금 확보 등을 위한 주거지원비 1000억원 등 총 2630억원 규모의 주거지원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입주예정자들은 HDC현산 측이 중도금 대출 대위변제로 대부업체 마냥 '이자놀이'를 하려 했고 지체배상금을 제대로 주지 않으려 각종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입주예정자들이 용산으로 모이던 그 시각, HDC현산 측은 'HDC현산 광주에서부터 신뢰 쌓아간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내용인 즉슨 광주 계림 아이파크SK뷰 입주예정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는 것. 안전 점검을 거쳐 입주를 차질없이 진행했고 광주 최초 미디어 아트를 적용해 지역사회 랜드마크로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는 이유에서다.

과연 중요한 내용일까. 자료의 내용을 여러 번 훑으며 '이 내용이 오늘, 이 타이밍에 나오기에 시의적절한가'를 반문했다. 없는 얘기는 아니었다. 무사히 입주를 진행하고 좋은 아파트 단지를 시공했다면 홍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시기의 문제였다.

HDC현산 관계자에게 물었다. 지금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이 본사 앞으로 오는걸 알고 있느냐고. "알고 있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그분들을 막기 위해 자료를 내보낸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그는 "신고를 거쳐 진행하는 집회고 경찰 소관인데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래서 다시 물었다. '물리적' 힘을 행사해서 막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내보내서 그들의 목소리가 나가는 것을 막으려는 것 아니냐고. 이에 그는 "그런 의도는 절대 아니다"라며 "없는 얘기가 아니라 정말 해당 단지 주민들이 감사패를 주신 것"이라고 부인했다.

기자는 마지막으로 물었다. 자료를 내보낸 타이밍이 참 공교롭지 않느냐고. 뻔히 집회 기사가 오후에 나갈 걸 알면서 특별히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자료로 '밀어내기' 하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가 아니냐고.

그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다"라면서도 "덮을 수 있다면 덮고 싶지만, 기사가 밀린다고 밀리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야 있겠나"라고 자조섞인 말도 덧붙였다.

지난 2월 HDC현산 신임 대표이사겸 최고안전책임자(CSO)로 내정된 정익희 이사는 '분골쇄신'의 각오를 천명하며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 기업가치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체계를 고도화하고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공혁신단을 운영하는 등 전사적 각오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보도자료도 여러번 내보냈다.

현재 HDC현산은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건에 대해 서울시가 내달 내릴 행정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현행법상 최고 수위 처분인 등록말소를 내릴 것을 촉구한 상황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참으로 공교로운 타이밍이다. 적어도 입주예정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본사 앞에 선 날만큼은 보도자료 배포를 자중해야 맞지 않았을까. 그것이 '시공혁신단' 출범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보다 훨씬 사고 수습에 대한 책임있는 모습으로 비치리란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완주신문]화산농협이 오는 3일 화산면생활체육공원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화산농협은 1972년 8월 9일 와룡종리지역 리동조합과 화평지역 리동조합이 합병돼 설립됐다. 지난 50년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2013년 촉발된 경영위기는 농협 존립을 불투명하게 할 정도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하지만 현재 화산농협 김종채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했다. 김종채 조합장을 만나 화산농협 50주년의 의미와 향후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화산농협 조합원 수 및 현황과 특징?
- 화산면은 면단위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를 키우는 곳이다. 화산 인구 2700여명보다 많은 1만7000여마리의 소가 있다. 그만큼 조합원 대부분이 소를 키운다. 아울러 마늘, 양파, 고추도 완주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다. 조합원은 400여농가에 1320명이 있다.

▲ 올해 50주년이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
- 화산농협은 몇년전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2013년 육가공사업소 횡령 사건 여파로 경영에 부실이 생겼다. 이로 인해 지역의 신뢰를 잃어 기존 고객들이 예금과 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옮겼다. 실제 당시 타 농협에서 인수하는 방안까지 검토됐다.
2015년 조합장에 취임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화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과 조합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했다. 진심이 통했는지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해 위기가 극복됐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맞이한 50주년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함께 마음과 정성을 모아준 조합원들 덕분에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화산농협 50주년은 화산의 자부심과 긍지를 상징한다.

▲ 앞으로 50년을 넘어 나아갈 화산농협 비전은?
- 지난해 농협중앙회 컨설팅을 통해 비전과 과제를 선정했다. 간단히 소개하면 △완주북부지역 경제중심의 화산농협 구현 △종합청사 신축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완주북부 광역도정공장 신축으로 농업인 불편해소 △고령화 및 농업인 편익증진을 위한 통합배송센터 운영 △농업용 드론 등 기계화 사업 추진으로 일손부족 해결 등이다.

▲ 2015년 취임하고 현재 두번째 조합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주요 사업 성과는?
- 13대 조합장 취임과 동시에 부실사업장 정리와 인력조정을 통해 건전한 경영 구조를 구축했다. 당시 화산농협은 합병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뼈를 깎는 노력이 다음해인 2016년도에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취임 첫해 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창립이래 처음으로 경제사업 300억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지자체와 손잡고 농작업대행, 인력중개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마늘양파산업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현재는 완주군에서 마늘과 양파를 가장 많이 수매하는 농협이 됐다.
2018년도에는 오래전부터 지역농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벼 건조장을 신설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기여했다. 신용사업 부문에 있어서도 상호금융 장려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총예수금 600억원(2015년 취임당시 330억원), 총대출금 700억원(2015년 취임당시 360억원), 총자산 1150억원(2015년 취임당시 560억원)을 달성했다.

▲ 재임기간 많은 성과를 이뤘다. 내년 다시 조합장 선거가 있는데, 다시 도전할 의향이 있는지?
- 본래 성격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사실 이 문제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사업들이 남아있다. 농협청사 신축, 농작업 대행, 기계화, 육묘장 건립, 드론 방제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완성시키기 위해 다시 한번 더 도전할 계획이다.

신뢰의 중개사

▲진행 :엄브렐라리서치 윤주호 대표
▲출연 : 깃플 이중오 CIO

[진행] 신규 사업 및 목표로 하는 회사는?

[이중호 CIO]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미국에서만 2,200조원이 넘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자 산관리를 한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론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특정 회사의 상품만을 팔 수밖에 없는 구조라든지, 보수가 높은 상품을 파는데 집중을 한다든지, 한계기업에 자금을 지속 공금하는 창구가 되어버리는 악순환도 나타나는 등 한계가 너무나도 명확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을 하면 다릅니다. 무엇보다도 기보적으로 제공되는 정보로 투자분석을 할 수 있고, 플랫폼이 고도화될 수록 All-in-one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사 입장에서 특정 상품을 미는 것 보다는 분석을 통한 특정 투자사 상품을 선택할 권리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분석이 깃플챗 등에서 활용된 AI 기술, 그리고 최근에 합류한 수많은 데이터사 이언티스트, 재무 HDC현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수 있나 분석자, 금융공학자, 컴퓨터 공학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과 시 도를 계속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언급한 미국 시카고의 ENVESTNET(티커 HDC현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수 있나 ENV) 가 그러한 사례가 됩니다. 물론 2등 SEI Private Trust, 3등 Assetmark 등이 줄줄이 따 라오기에 언제든지 상황은 바뀔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3위 업체인 Assetmark는 피델리티, 찰스슈왑 등이 포함되어 있는 투자 플랫폼입니다. 오히려 대형 금융사의 플랫폼이 시장을 깨트리지 못하고 따라갈 수밖에 없는 회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저희 투자 플랫폼 ‘베러’는 그런 관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진행] 기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없는가?

[이중호 CIO]
1) 기존 신용평가 모델을 대체할 대안평가 모델
2) 대출의 다각화
3) TV CF 진행 예정
4) 의료데이터 결합
5) 솔루션 기반의 외연 확대

무엇보다 기존 신용평가 모델 대체는 수많은 신용평가 모델이 있지만 단순히 금융 데이터만을 국한해 산출하는 신용점수 이외에 다양한 자산을 대규모로 반영한 신용 평가 모델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신용평가 모델을 이용해 대출중개 대상자들 과 보다 원활히 대출을 수행하게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소득, 지출 등의 현금흐름, 소비 패턴, 부동산, 기타 가상자산 등의 순자산가치를 반영해 새로운 신용 점수를 산 출해 내는 구조입니다.

대출의 다각화는 기존 신용대출의 한계에서 벗어나,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최초 대출을 유치해 준 핀셋N의 사례와 같이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완전 자동화도 고려될 수 있고, 스탁론 등을 사이트에서 보여줄 수도 있으며, 최근 금 융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예적금 금리 비교 및 가입 등까지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의료데이터 결합 등은 아직은 시도하는 새로운 사업인데, Personal Data Strogae(PDS) 서비스를 이용해서 1) 해당 인프라를 구축하고, 2) 데이터를 확보해, 3) 특정 서비스를 개발하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당뇨 예측 실증 모델 혹은 예측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베러(better)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TV광고 CF입니다. 보통은 이런 사항을 홍보 정도로 생각해서 핵심 내용에 넣지는 않지만 저희 경우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체 광고비의 70%선을 지원받아서 총 약 150억원 정도가 되는 광고를 40억 내외의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많이 알고 있는 수많은 TV 광고들도 그러한 지원 사업의 결과 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신청사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선정되는 사업자는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행] 10년뒤 회사의 모습, 비전은?

[이중호 CIO] 사실 대표이사가 아닌 사람이 회사의 비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우습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장기 생존의 모습이 보이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회사를 와서 배운 한가지는 회사에 젊은 사람들이 많고, 그들에게서 나오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Idea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10년 후 그 아이디어가 잘 반영되어 있다면, 우리 회사는 투자업계의 Toss 내지는 찰스슈왑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기존에 있는 사업모델과 유사한 구조를 10년 후 회사 모습으로 생각한다는데 한계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이라는 것이 매우 규제 중심적인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그러한 규제를 우회하여 창의적으로 돌파하여,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만해도 대단한 것이라는 판단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그때까지 이 회사에 있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전 기본적으로 ”고객의 편에 서서 돕는 회사” 라는 슬로건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진행] 기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중호 CIO] 연금시장이 크게 열리고 있습니다. 저희 베러(betterday.co.kr)는 플랫폼 기능 내에 연 금 이전 기능이 있습니다. 투자자가 마이데이터를 제공해주면 해당 데이터의 AI 금융 진단을 통해 연금 이전도 추천해 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당연히 은행이나 보험 등의 상품 확인 및 이전도 가능합니다.

얼마전까진 1개의 앱에선 생각하지도 못했던 시장입니다. 당연히 웹사이트에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입니다. 중요한 건 과연 이런 서비스가 얼마나 초개인화, 효율적인 분석을 통한 개인 자산 증식 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렸다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가들의 관심이 필요하고 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코로나19 제한 풀었더니…작년 미군 성폭력 신고 13%↑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지난해 미군 기지와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거리두기 등 HDC현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수 있나 규제가 해제되면서 미군 내 성폭력 신고 건수가 큰 증가세를 보였다고 미 NBC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HDC현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수 있나 HDC현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수 있나 신고된 미군 내 성폭력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자릿수 상승률은 팬데믹으로 인한 규제가 강화됐던 2020년 1%, 그 전 해인 2019년 3%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뛴 것이다.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8년에는 성폭력 신고 증가율이 13%였다. 작년 군내 성폭력 문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셈이다.

이와 별도로 작년 군 종사자들에 대한 비공개 조사에서 3만6천명이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역시 2018년 조사 때 비슷한 응답을 한 2만명에 비해 극적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미 국방부와 군 관리들은 지적했다.

관리들에 따르면 군 전체 성폭력 신고가 늘어난 것은 육군 병사들이 연루된 신고가 26%나 급증한 데 주로 기인한다. 이는 51%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해군 내 신고 증가율은 약 9%, 공군은 2% 이상, 해병대는 2% 미만이었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전했다.

방송은 그러나 코로나19 제한 완화로 생겨난 더 많은 자유가 직접적으로 성폭력 신고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와 군 당국은 오랫동안 성폭력을 예방하고 신고를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군은 복무자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피해 신고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2006년 이후 거의 매년 증가하고 있는 폭력 사건을 줄이는 데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미 국방부는 매년 군 내 성폭력 건수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있다.

하지만 성폭력이 다른 범죄에 비해 제대로 신고되지 않은 범죄이기에 국방부는 2년마다 문제를 더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비밀 조사를 시행 중이다.

2018년 조사에선 2만명 이상의 복무자들이 어떤 형태로든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지만, 그들 중 3분의 1 정도만이 정식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관리들은 성폭력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군과 사회 모두에서 많은 이들이 사건 신고를 꺼리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긍정적 경향이라고 주장한다.

늘어난 신고는 신고 제도를 신뢰하고 피해자 지원에 더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란 것이다.

미 국방부는 그럼에도 의회로부터 성폭력 예방을 강화하고 관련 사건 처리 절차를 개선하라는 지속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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