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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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위조, 블록체인으로 막을 수 있을까?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여행을 다닐 때 특별한 신분 증명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공적 신분 증명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정치적인 분쟁 지역이나 성지 순례를 다닐 때는 지방에서 유명한 종교인 등 믿을 만한 사람의 소개장이 여행자의 안전과 신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히스 레저’의 출세작 중 하나로 불리는 영화 ‘기사 윌리엄’에서는 가문을 소개하는 족보를 위조하여 신분을 속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망한 자신의 주인을 대신해 위조된 신분증을 가지고 기사들만이 참석할 수 있는 토너먼트에 참가했던 것인데요. 분권화되고 정보의 유통이 자유롭지 못한 중세시대에는 빈번하게 신분 도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신분을 증명할 다양한 수단과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가 있기 때문에 신분 위조가 쉽지 않습니다.

해외여행에서 개인을 증명하는 유일한 수단인 여권은 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형식과 규범이 완성되었습니다. 세계 대전 중 적국 스파이를 색출하는 수단으로 여권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하지만 국가마다 여권의 모양과 규격이 통일되지 않아 이 또한 위변조가 성행했습니다.

이런 혼란은 1920년 국제연맹이 여권의 규격을 만들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는데요. 현재 여권은 ISO 7810 ID-3라는 ISO 표준으로 국제 통용되고 있습니다.

여권에도 국제 정치 역학이 존재합니다. 가령 이스라엘에 입국한 기록이 있다면 아랍 국가의 입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여행자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비자 인지를 별도 첨부하여 여권에서 분리할 수 있게 했는데요. 아시아의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경우, 여권 첫 장에 ‘이 여권은 이스라엘만 빼고 모든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2018년 ‘핸리 앤 파트너스’가 조사한 ‘핸리 패스 포드’ 지수(Henley Passport Index) [각주: 1 ] 에서 한국의 여권 파워는 세계 3위에 매겨졌는데요. 이 기준은 한 국가의 여권이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 수를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1위인 일본과 싱가포르에 이어, 3위를 차지한 한국 여권은 2018년 4월 기준, 178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무비자 협정이 체결된 국가에서는 여행자가 사전 비자 인터뷰를 받지 않아도 되는데요. 이는 한국 여권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여권의 여행 편의성은 역설적으로 범죄자들의 타깃이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분실된 한국 여권을 위변조하여 범죄자가 무비자가 적용되는 제3국에 입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키지여행 가이드가 한국 여행객의 여권을 일괄 수거하여 들고 다니다가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여권 전체를 분실하는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돈이 급한 해외 장기 체류자들은 사채업자들에게 담보로 여권을 맡겼다가 여권이 브로커에게 넘어가는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외교부에서는 여권 분실이 잦은 경우 여권 보유자의 여권 만료일을 짧게 만들어 여권을 브로커에게 파는 것이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여권의 위변조는 국가 안보에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모사드 공작원들이 호주의 위조 여권으로 해외에서 정치 공작을 벌여 외교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내전에 휩싸인 시리아의 미사용 여권 1만여 장을 알카에다의 후신인 IS가 이용해 유럽에 불법 입국하여 테러 활동을 벌였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중남미,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출입국 시스템이 미비한 국가들은 전자 여권의 위변조를 제대로 감지할 기술과 예산이 부족합니다. 9.11 이후 미국은 출입국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안을 강화하는데 수백억 달러의 예산을 썼지만 위조 여권을 막는 데 실패했습니다.

유럽은 ‘쉥겐 협약’ 을 통해 분실 여권에 대한 정보를 협약 국가 간 공유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권이 분실되었다고 믿고 분실 신고 뒤에 여권을 우연히 찾아 출입국 할 경우 입국이 거절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쉥겐 협약은 26개 국가 간의 협약이고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큰 비용이 소요되는데요. 만일 여권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면 여권 분실에 따른 도용 사태와 범죄의 이용을 적은 비용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2017년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관련 법령과 세제를 마련한 스위스의 추크(Zug)시에서는 적극적으로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신분증명(digital ID)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각 출입국 담당 기관은 보안을 위해 을 운영합니다.

여권이 분실되거나 개인 정보가 변경되면 그 사항을 10분 주기로 갱신합니다.

자발적으로 SNS 정보와 연동하여 신원에 대한 2차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입국 시, SNS에서 검증된 인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인물의 동일 여부를 판별합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시스템은 예산이 부족한 저개발국가 출입국 관리 시스템 구축에 유용한데요.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폰만 있다면 신원 확인 시스템을 적은 예산으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기존 출입국 관리 시스템보다 설치비와 유지비를 낮출 수 있는 것이죠.

블록체인은 분산된 노드 사이 정보를 갱신하는 데 평균 10분이 걸리는데요. 영국의 히스로 공항의 경우 착륙 후 입국 심사까지 비즈니스, 패스트 트랙은 30~40분, 이코노미석은 평균 40~ 80분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입국 대기 시간 동안 사용자의 최신 SNS 정보와 연동하여 2차 검증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의 흔적이 남을 수밖에 없는데요. 디지털 환경 중 하나인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입국 시, 본인 증명을 위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업로드된 사진을 제공하여 본인 인증을 간편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한데요. SNS에 게시된 사진 중에 신분이 인증되는 제삼자와 찍은 사진과 사진 내 포함된 메타 정보(GPS, 포토샵 편집 여부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등 판별) 등을 종합하여 신분 세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물론 블록체인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는 아닙니다. 그러나 출입국 심사 시스템 구축 예산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분실된 여권이 불법으로 사용되는 확률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의료관광 시장을 스타트업 눈높이에서 개선 … 어게인트웬티 이문기 대표

왜곡된 국내 의료관광 시장을 재정의하고자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중국 관광객 대상 의료관광 서비스 플랫폼 메이즈한(美之韓, 한국의 미라는 뜻)을 운영하고 있는 어게인트웬티다.

병의원, 약국 개업 컨설턴트 출신의 이문기 대표는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가감 없이 접했다. 활동하고 있는 브로커들 조차도 이대로라면 신뢰의 문제로 인해 시장이 죽어버릴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누구도 쉽게 나서지 않아 직접 창업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과정이 호락호락했던 것은 아니다. 서비스를 론칭하자 마자 메르스 사태가 일었고, 론칭부터 넉 달 동안 메이즈한을 찾은 고객은 단 한 명이었다. 이 시기를 꼭 버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팀 모두가 똘똘 뭉쳤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을 하며 운영비를 마련했고, 내부적으로는 고객응대 매뉴얼을 제작하고 교육을 하는 듯 향후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내실을 다졌다. 메이즈한은 메르스 사태가 지나간 후 고객 수는 차차 늘었고, 현재까지 한 건의 컴플레인 없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중국인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지표를 얻은 이들은 현재 중국 직접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고 의료관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투명한 가격과 신뢰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의료관광 시장을 만들겠다는 어게인트웬티 이문기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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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및 서비스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어게인트웬티 대표 이문기입니다. 어게인트웬티는 많은 이에게 제일 좋았던 시절인 ‘스무살로 돌아가자’라는 뜻인데요. 최근 왜곡된 의료관광 시장을 스타트업의 눈높이에서 개선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팀입니다.

현재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서비스 플랫폼 메이즈한입니다. 한국 의료관광을 원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메이즈한을 통해 병원정보, 시술정보, 시술가격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 다음, 최적의 맞춤형 상품을 제안해드리고 있죠. 알리페이로 결제도 가능하고요.

수익모델은 의료서비스 중개에 따른 수수료와 여행상품 패키지의 판매로 구성됩니다. 마진율이 기존 여행사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의료관광 중개업자를 통하는 것보다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의 아이템을 어떻게 발견한 건가요?

중국인 의료관광 시장은 과도기를 거쳐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고소득층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요. 자연스레 의료관광에 대한 지출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죠. 다만 고품질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가는 것에 비해 중국 현지의 의료 서비스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자연스레 해외 의료관광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이죠.

이중 우리나라를 선택하는 중국 의료관광객은 전체 중국 의료관광객 중 1.3%에 불과해요.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국내 의료 시장도 기존에는 상담 전에는 수가를 공개하지 않는 프로세스로 진행하다가 현재는 저렴한 수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광고하고 있는데요. 외국인환자 대상으로도 이런 모델로의 변화가 유효할 것이라고 봤어요.

언제 시작한 건가요?

2014년 초부터 준비해서 그 해 8월에 법인 설립을 마쳤습니다. 개발과 함께 제휴병원들을 확보하기 시작했죠. 초기 파트너사 구축에 6-7개월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초기 파트너사는 어떻게 확보한 건가요?

초기에는 지인들 위주로 시작해 소개받는 형태로 시작했고, 실력 있는 병원들만 직접 컨택하는 형태로 파트너십을 맺었어요.

병원 측으로는 저희가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고객에게 투명한 가격을 공개함으로써 시장을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소개했죠. 당시 의사들 사이에서는 ‘속된 말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브로커가 챙긴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었는데요. 상생할 수 있는 메이즈한의 모델이 많은 공감을 받았던 것 같아요.

현재 파트너사는 뷰티샵 등을 포함해 40군데 정도 됩니다. 이 수를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더 이상 늘리고는 있지 않은 상태예요. 병원 수가 많은 것보다 저희가 선별한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소개하는 것이 플랫폼 신뢰도 측면에서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객 현황은 어떤가요?

서비스를 처음 론칭했을 때는 6월부터 9월, 넉 달 동안 딱 한 명이 들어왔어요. 메르스 사태가 일어났던 시기였거든요. 그러다 10월에 2명을 시작으로 점차 증가했고, 12월에는 10명의 고객이 메이즈한을 통해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현재 평균 7-8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요.

단순히 고객수로 보면 굉장히 작은 수치인데, 고객 당 평균 매출액이 700-800만 원 선입니다. 천만 원을 넘어서는 고객도 있고요. 월 BEP를 맞추는 것에는 큰 무리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 재방문율도 예약을 포함해 80-90%가 나오고 있고요.

현지 마케팅은 웨이보로만 진행 했는데요.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 하고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웨이보에서 확보한 팬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홈페이지로 유입시켰고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지만 입소문의 힘은 느낄 수 있었어요.

메이즈한을 이용하는 고객의 특징이 있나요?

흔히 의료관광이라고 하면 성형외과 쪽 수술만 생각하기 쉬운데요. 우리는 건강검진, 난임, 남성 관련 클리닉, 여성 관련 클리닉도 포함하고 있죠. 고객 규모로 보면 단체 관광객보다는 적게는 한 두 명, 많게는 네 명이 한 팀인 소규모 고객이 대부분이에요. 혼자 오시는 분들도 적지 않고요.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나요?

최근에 난임 문제로 메이즈한을 통해 한국을 찾은 여성 고객이 있었어요. 총 10회에 달하는 진료와 처치를 받으셔야 했고, 그 과정을 저희도 함께 했어요. 처음엔 낯을 많이 가리셨는데, 나중에는 저희 팀원들과 밥도 같이 먹고 쇼핑도 같이 하시더라고요. 저희 팀원들도 고객이 아닌 언니, 동생으로 대했고요.

인공수정에 실패해 3월에 재입국 예정이지만, 다시 메이즈한을 통해 한국에 오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출국 전 숙소에 방문해서 임산부에게 좋다는 엽산을 선물해드렸을 때는 눈물을 보이셔서 저희 팀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메이즈한을 통해 한국에 의료관광을 오면 어게인트웬티 직원이 직접 안내를 하는 건가요?

한 팀 당 두 명의 팀원(한국인 1명, 중국인 1명)이 응대를 하고 있어요. 현재 팀원이 열 명인데, 개발자를 제외한 모든 팀원이 고객응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문했을 때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개념으로도 고객을 관리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고객이 한 번 오면 4박 5일 정도 머물게 되는데, 떠날 때가 되면 정말 저희 팀원들과 언니동생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에 따라 사후관리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 같고요. 대체적으로 한 달이나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팀원들이 기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메이즈한을 이용할 수 없는 건가요?

한국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것은 불법이에요. 내국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중개하는 업체가 있다면 불법과 편법 사이에 있을 겁니다. 저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대형 병원에서 투자 등과 같은 제안이 있었을 법도 한데요?

대형 성형외과에서 투자를 제안한 곳이 있긴 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선별한 병원들을 소개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투자를 받게 되면 이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소위 말하는 광고판이 될 수도 있고요.

또 저희 플랫폼은 대대적 마케팅을 할 수 없는 중소형 병원들 중 실력 있는 곳들을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신뢰를 통해 양측 고객 만족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야 하는데, 관련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면 그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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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이 창업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병의원, 약국 개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가감 없이 접할 수 있었어요. 이런 상태로는 우리나라 의료관광 시장이 4-5년내로 확 꺼져버릴 수도 있을 거라는 불안감이 생겼죠. 의료관광업 종사자나 브로커들의 예상도 그랬고요.

한편으로 여행사를 운영하신 어머님 덕분에 관광시장에 관심이 많기도 했어요. 투명하고 건강한 의료관광 플랫폼을 만든다면,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 들었어요.

창업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어려움이라기보다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 점이 있었어요. 웹개발, 알리페이 승인, 외국인환자유치업 등록 등 서류 작업에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병원 원장님들을 직접 찾아 뵙고 어게인트웬티가 기존 중개업체들과는 어떻게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과 내외국인 수가 차이를 줄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죠. 결과적으로는 그 시간이 메이즈한의 차별역량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게인트웬티는 어떤 팀인가요?

초창기부터 함께했고 (메르스) 위기를 함께 버텨낸 가족 같은 팀입니다. 스타트업이라 적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저희 서비스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으며, 각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라 자부하고 있어요.

저는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의료계 인맥과 영업능력이 있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정훈 부대표, 그리고 아이디어가 샘솟는 박수림 컨텐츠 담당이사, 북경대학교 동문회 때는 비행기타고 가서 꼭 참석하는 중국담당 장보은 이사, 탤런트 이준기가 좋아서 한국에 무작정 와서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졸업한 고객담당 이원씨까지 의료관광에 관한 최고의 팀이라고 자부합니다.

위기를 함께 버텼다면, 팀 내 끈끈함이 남다를 것 같아요.

나름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메르스는 예상하지 못 했어요. 사업이 위태로울 지경이었죠. 무조건 버텨야 한다는 생각으로 온라인 마케팅 대행으로 수익을 내면서 내부적으로는 고객 응대 매뉴얼을 만들고 교육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덕분에 10월에 추가 고객을 받았을 때 아무런 컴플레인 없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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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게인트웬티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크라우드펀딩을 계획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중국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신뢰 문제인데, 이런 신뢰 문제를 좀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시장을 타겟하는 사업이다 보니 국내에서 마케팅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있는 지인들에게도 확인을 많이 해보더라고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국내 인지도 상승 및 중국 현지 진출 자금 마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진출도 계획하시는 건가요?

메이즈한은 모바일 웹과 앱을 모두 서비스 하고 있는데요. 중국에는 플레이스토어가 없기 때문에 3자 마켓 등 다른 곳에 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 법인이 필요하고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는 거의 끝난 상황이예요. 펀딩이 마무리 되면 바로 돌입할 계획이고요.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꽌시 등 현지 사업에 필요한 요소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북경대 출신의 장보은 고문 덕분에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내 콜센터를 구축하고, O2O 서비스로 방문 견적을 내주고,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소개할만한 메이즈한의 사업계획이 있으신가요?

버짓커머스(Budget-Commerce) 기술로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버짓커머스는 예산을 입력하면 예산에 최적화된 상품 패키지를 보여주는 컨셉을 말하는데요. 원하는 가격대뿐 아니라 휠을 돌리는 속도, 클릭 속도, 쿠키 값 등을 분석해 고객 행동 패턴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죠. 이 외에도 평일에 수술방이 비는 것에 병원들이 많아서, 이 공간을 활용하여 수익을 함께 낼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앞으로의 어게인트웬티의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어게인트웬티는 현재 타겟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동남아시아, 중동, 러시아, 일본, 미국 등 다른 국가로도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의료관광 플랫폼 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독자적으로 광고나 마케팅을 하기 부담스러웠던 실력 있는 중소형 병의원의 외국인환자 유치가 늘어날 것이며, 투명한 가격과 신뢰로 고가의 상품들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상위 3-5%의 고객들도 이용하게 되어 전체적인 시장 크기가 증가할 것입니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의료관광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어게인트웬티가 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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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게인트웬티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브로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의 의미


'식구'라는 말을 좋아한다. 가족(家族)은 뿌리를 같이하는 친족, 특히 혈연 관계에 있는 이들을 묶어 부를 때 쓰고, 가정(家庭)은 혈연, 혼인으로 성립된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 자체 혹은 그들이 몸 담고 있는 공동체를 부를 때 쓴다. 때문에 내가 속한 가족이나 앞으로 이룰 가정에 속하는 이들은 아닌, 그러나 친밀한 관계를 맺어 집단을 이룬 이들을 지칭할때, 가족과 가정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적확하지 않다는 감각이 있다. 반면 음식을 나눠 먹는 입들이 모인 모임, 그 특별함을 말하는 단어 '식구(食口)'에는 오로지 나의 선택으로 누군가와의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함의 되어 있다. 그럼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작품을 통해 그리기 즐기곤 하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 공동체를 '대안식구'가 아니라 '대안가족'이라 지칭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유는 운명적으로, 혈연으로 묶인 혈족만큼이나 그들 사이가 밀접함을 표현하고자 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자리잡고 있는 현대에서는 가족에 대한 정의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꽤 긴 시간 단골로 매일 드나들던 바가 있었다. 그곳에서 참 좋은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었다. 같은 가게의 단골 손님들이라는 느슨한 연대 속에서 사회에서 얻기 힘든 관계에서의 성취감과 안락함을 느꼈고, 쉬이 누군가를 가족, 식구로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던 나도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단골들의 모임을 식구, 가족이라고 부르는 것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1년 남짓한 교류를 끝으로, 나를 비롯한 핵심 구성원들이 거처를 옮기고, 모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가족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그래도 마음의 고향이랄까. 장소에서 받는 위로와 장소에 켜켜이 쌓인 시간들에게서 얻는 온기 덕분에 소중한 사람들과 그곳을 자주 가고는 했다. 자연스레 그 모임을 친구들에게 소개해줬고, 어느 날 그 친구 중 한명이 '가족' 중 일원에게서 성적 언어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사자를 찾아가 따져 물으려 했지만 피해자가 일이 커지기를 원치 않는 듯 했고, 따져 묻는 뾰족한 말들은 (아마 일시적으로) 가슴에 묻게 되었다. 인간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서 가족 구성원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폭행을 휘두를 수 있다는 사실에 짙은 환멸을 느꼈다. 이 일은 가슴에 원한으로 맺혀서 아직도 가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과 식구라는 말을 친하게 지낸다고 쉽게 해서는 안되고, 그런 명명을 내린 이상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한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에 시달린다.


현대인에게 가족이란 무엇인가. 아이가 태어나면 장성해 새로운 식구들을 만나 가족을 형성할 때까지 숙명적으로 혈족과 밀접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가족의 본래적 의미인 뿌리를 같이 하는 친족 관계는 물론 가족에 포함하되, 혈족이 아니더라도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관계도 가족의 의미에 포함시키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 , , 와 같은 작품을 통해서 사회적으로나 영혼 내적으로 치명적 결함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유사 가족 형태를 이루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가족의 새로운 의미에 대하여 제안한다. 마음 아픈 것은 새로운 가족 형태를 이룬다 하여 치명적 결함이 완벽히 치유될 가능성은 없다고 분명히 선을 긋고 있고, 그것이 날카로운 현실 감각이라고 여겨진다는 점이다.

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몰래 데려다 아기를 필요로 하는 부부에게 파는 브로커들과, 아기를 베이비 박스를 버렸다가 브로커들이 아기를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가, 아기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줄 사람들을 찾아 동행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행각을 경찰들이 뒤쫓는다는 것까지가 이야기의 골자가 된다. 일행은 부적법, 부적절한 목적으로 동행하면서 타인에게 일반적인 가족인 것으로 인식되고, 어쩔 수 없이 오해 앞에서 가족처럼 연기하면서도, 내심으로 서로 가족임을 강력히 부정한다. 하지만 점차 아기를 통해 돈을 번다는 부적절한 목적보다 아기의 행복을 위해 아기가 입양될 가정을 물색하는 것으로 여행의 목적이 -그나마 덜 악질적인 형태로- 변모하면서,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들의 내적관계도 가족의 형태가 될 수 있지 않을까를 각자 고민하게 된다. 아기 엄마 소영(이지은)이 의 아버지처럼 진정한 의미의 부모가 되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되고,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던 브로커들도 점점 마음이 동요 되어 아기를 중심으로 유사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은 얼핏 보면 안타깝기까지 하다. 그러나 예의 감독의 다른 작품들처럼 희망은 회전관람차가 땅을 떠나 한 바퀴 돌아 허공을 가르지르고 다시 땅에 닿을 만큼이나 짧고 허망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라고 말하고 이내 네? 하고 되묻자, 아니야. 라고 대답할만큼 짧은 바람일 뿐이다. 그들은 어쩌면 우리가 가족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물으면서도 그것이 가능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그리하여 노력은 시작 되기도 전에 숨을 거둔다. 그러나 이 짧은 기적 속에서도 손톱만큼이라도 여전히 치명적일지라도 인물들은 앞으로 힘겹게 한발짝을 뗀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관람차 안에 앉은 동수(강동원)와 소영이 가족이 되어 함께 아기를 키우면 어떨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순간이다. 함께 가족이 되자는 동수의 말은 소영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껴서 하는 프로포즈가 아니라, 보육원에서 자란 어린시절의 자신과 자신을 버린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를 아기와 소영에 각각 병치시킨 결과다. 따라서 동수가 눈물 흘리는 소영의 눈을 가려주고 용서하는 행위는 소영을 용서함으로써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어쩔 수 없었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동수는 아직도 어둡고 비관적인 미래를 용서로 한겹이나마 벗겨낸다. 동수와의 대화를 통해 소영은 자신이 아기를 키워낸다는 가능성을 현실화하고자 마음을 굳히게 된다.

작품은 칸의 선택을 받은 송강호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호연을 품고 잔잔하게, 그러나 가끔은 시원시원하게 전진한다. 이 점은 물론 직설적인 전달을 좋아하는 관객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하겠으나, 몇 장면에서는 전달하는 바가 너무 노골적이어서 세련되지 못하다거나, 심지어는 나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부둣가에서 아이의 가격을 두고 흥정하는 주인공들과 젊은 부부의 대화는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모성이 결여된 것처럼 보이던 소영이 아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부각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나 생각해봐도 그 방식이 좋지 못했고, 장면을 이루는 대사는 순간적으로 작품의 질을 낮추기까지 한다. 배우 이지은이 작품 내에서도 종종 보여주는 차가운 분노를 이용했더라면, 소영이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한 이 이야기 속에서 그 첫걸음이 더 단순명료하면서도 시리게, 그리고 뾰족하게 가슴에 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일시적이나마 가족을 이룬 이들이 호텔 방에 불을 끄고 누워 서로의 소중함을 드러내놓고 말로 표현하는 후반부 장면도 모든 사람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감독의 굳건한 의지를 느끼게 해주면서도, 관객에 따라 달리 해석 가능한 작품의 의미를 한씬만으로 축약해버린다. 물론 작품 자체가 아기를 돈으로 흥정, 거래하는 추악한 범죄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작품의 시작이자 가장 큰 흠집이기 때문에, 아기를 팔기 위한 이 여행은 거대한 메타포일 뿐이고 실제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은 소중하다'는 사실임을 전제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런 선택들에서 그간의 작품을 통해 감탄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방식과의 깊은 간극이 느껴져 아쉬웠다. 무엇보다도 일견 작품에서 다루는 브로커의 일이 진짜 괜찮은 일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있다는 점에서, 작품은 소재로부터의 논란에서 내내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일구고 싶다는 생각은 극히 단순하고 그 단순함 덕분에 반짝이면서도, 그 이면은 무겁고 어둡다. 아직도 사랑만으로도 완전하고 충만한 가족을 일구고 있다고 순진히 믿지만, 가족을 이루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할만큼 세상은 믿을 수 없이 냉혹하다. 가족을 이루는 길에는 함께 하기 위해 물질적인 조건이 갖춰줘야 한다는 현실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때로는 가족이라 믿었던 사람이 자신을 부정하기도, 상처주기도, 인간이라면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하기도 한다는 내밀하고 정형화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산재해 있다. 그 안에서 깨지고 버티기에 여린 영혼들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눈물 흘린다. 그러나 에 등장하는 5명의 주인공들이 가족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온 가족(혈족과 사회에서 이루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집단을 포함)에게서 받은 상처와 회복 불가능한 회의감을 고려해 봤을 때, 가족의 의미는 다시 단순해진다. 사랑으로 인하여 함께 할 수 있다고 강력히 믿고,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고, 주더라도 그것에 대하여 사과할 용기로 서로를 대하며, 내재된 본능과 충동을 이겨낼만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그런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그렇게 다독이고 함께하는 것. 그것을 비로소 가족의 성립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이것이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이자, 상현(송강호)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를 금세 철회한 이유다. 속상하게도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모여 가족을 이뤄가는 기간은 길었지만, 그것이 해체 되는 것은 단 한 순간이었다. 약속의 순간들이 증발하는 것 마저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지극히 실존적인 자연의 법칙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단순한 진심이 현실이 되는 것은 늘 요원하다. 야속하게도. 그래서 더 반짝인다.

사진에 등장하는 ㅎㅅㅎ은 위 기재한 업장과 무관합니다.

또한 상기한 업장의 명예를 위해 다소간의 각색이 있었음을 밝힙니다.

타코가 진짜 맛있는 흠스홈! 상수역에서 약속 있으면 강추입니다>_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과 질문은 댓글로 or 인스타그램 seol_vely로 부탁드립니다.
발전에 귀하게 쓰겠습니다.
www.instagram.com/seol_vely
댓글로 신명나게 이야기 나누는 중이에요.
여러분께서도 독서 후에 남은 감상을 다른 사람의 감상으로 새롭게 느끼고 다듬고 채우는 과정을 함께하세요!
이야기하면서 우리의 독서는 발전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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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믿음으로 함께 성장하는 JSL 부동산” 이새미 대표 브로커


천직이란 흔히 하늘에서 정해준 일이라는 뜻이다. 그 만큼 개인적인 성향에도 잘 맞고 일을 해나갈 수록 보람과 열정을 더 크게 느끼게 된다는 뜻은 아닐까 . 이새미 대표브로커는 부동산업이 천직이라고 말한다. 시간이 갈수록 열정이 더해지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더욱 성장해 나가고 있는 그녀를 만나 보았다. 지금까지의 10년 그리고 앞으로의 10년 계획을 들어 보았다.

이새미 브로커 하면 ‘신뢰’ 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무엇보다 저와 함께 하셨던 고객분들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마 그렇게 평가해 주시는 부분은 일의 크고 작음에 차별없이, 의뢰하시는 분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처리하고 기대치에 맞추어 일을 진행 시키고,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부분을 좋게 평가 하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다고…

“ 최선이 최고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개인의 가장 큰 투자입니다. 집을 마련하고 비지니스를 마련한다는것은 고객분들에게 있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의 한 부분이죠, 그런데 어떻게 작은것 하나 소홀하게 일을 처리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의 실수도 없게 최대의 만족과 이익을 가져다 줄수 있도록 항상 노력합니다.”

10년 부동산인으로서의 소감은

“생각지도 못할 만큼 시간이 빨리 흘렀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항상 응원해 주신 고객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고객분들과 믿고 함께 성장하려고 합니다. 그런 힘이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세대간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계십니다

“기본적인 친화력이 있어서 모든분과 빨리 친해지고 서로 소통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즐겁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조경건축 분야를 공부했기에 한인1.5세대로써 한국 문화 그리고 미국 문화 두 분야를 모두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문화와 세대간의 다리 역할을 할 수있죠 , 그런 소통의 힘이 고객분들의 마음을 읽을 수있는 힘이 되어 원하시는 집이나 건물, 비지니스를 가장 좋은 딜로 연결하여 고객께서 굉장히 만족해 하실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

부동산 학교에 심혈을 기울이신다는 ….

“부동산일을 나혼자만 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직접 경험하고 쌓아왔던 지식들을 함께 나누고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교육하는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바램이 있다면 이새미 부동산 학교에서 배운 분들은 확실한 지식과 정확한 일처리를 하겠구나 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10년후를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

“저는 한인 1.5세대이면서 연령도 다리 역할을 할수 있는 세대입니다. 서로 다른곳을 연결하는 다리가 튼튼해야 세대간의 소통과 발전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여러분들과 함께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미국 시장에서 한국 마켓의 영향력을 넓히고 미국 부동산 회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 위해선 업무적인 정확성, 고객의 만족 ,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작은 부분 하나 하나 세심하게 일하는 노력이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필요합니다.”

열정은 모든 어려움과 과정을 겪어내게 할 수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결코 좌절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서 묵묵히 한걸음씩 걸어 갈 수있는 힘은, 혼자서는 결코 이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함께 하는 사람이 있고 함께 맞잡은 손이 있다면 반드시 목표에 도달 할수 있으리라. 이새미 대표 브로커는 앞으로 10년의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혼자서가 아닌 부동산 학교를 통해 앞으로 부동산 업계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항상 함께 하는 시간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그녀의 이런 열정에 항상 신뢰를 가지며 믿음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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